대한민국 전문연구요원제도 이해하기 (2024.9월기준)

필자는 현재 -IST 계열 전산학부 대학원에 재학중인
석사과정 미필 학생이다.

100% 본인이 이해한 바에 근거하여 작성하였으며 오류가 있을 수 있다.

 

대한민국 전문연구요원제도 이해하기
2024년 9월기준
 
<개요>
대한민국엔 
1. 석사전문연구요원
2. 박사전문연구요원
크게 두가지의 전문연구요원제도가 있음 (전부 3급이상 현역기준)

1의 경우 석사학위취득 후 병역지정업체에서 3년간 근무
2의 경우 박사학위취득기간 + 1년 병역지정업체에서 근무
하는 것으로 군복무를 대체함

<방법> 
전문연제도에 관심있는 사람의 가장 중요한 고민은 "내가" "어떻게" 할 수 있는가 일 것이다. 이에 집중해서 써보면

1의 경우 나를 병역지정업체에서 선발을 해주면된다. 쉽게 말해 특정한 회사에 골라서 취업을 하면 되는 것. 따라서 해당 회사의 채용전형에 합격을 하면됨

2의 경우 일반대/과학기술원(-IST 대학원)가 나뉘는데 전자의 경우 전문연구요원편입시험(국가단위)를 합격한 후 TO를 받아 해당 학교의 박사전형에 합격하면되고 후자의 경우 전문연구요원편입시험이 면제되고 해당 학교 내부의 TO 선발기준에 합격하면된다. 

<리스크와 장점>
1과 2의 경우 모두 3년간 병역을 이행해야한다는 단점이 있다.

1의 경우 말그대로 해당 회사에 취업을 해야하는 것이기 때문에 취준생들과 동일한 고충이 있고(원하는 회사에 가지못할 수도있는) 만약 어떤 회사에도 합격하지못한다면 병역이 무기한 미뤄질 수 있다는 단점이 있다.

2의 경우 박사과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, 알다시피 박사과정은 최소 4년 평균 5년이상 20대-30대의 청춘을 갈아넣어야한다. 또한 전문연편입시험(일반대)과 각학교 자체의 TO선발(-IST) 경쟁이 그리 만만한 편이 아니다. (경쟁하는 집단이 나와 동일한 수준의 대학원생들이기 때문)

1의 경우 3년간 병역지정업체에서 커리어를 유지하고 해당 회사의 규정에 맞는 월급을 받을 수 있다는 장점 2의 경우 박사과정을 희망하고있었다면 학업이 끊기지않고 계속해서 학자의 커리어를 밟아갈 수 있다는 장점이 있다. 

<현실>
최근 우리나라의 병역인원 감축으로 인해 석전연/박전연 TO 모두가 급격히 줄고있는 상황이며 필자의 경우 -IST 계열에 재학중임에도 불구하고 박전연 편입이 마냥 낙관적인 상황이 아니다. (2024 전산학전공) 선배들 말을 들어보면 불과 2,3년 전에도 80% 이상은 편입이 된다고 하였는데 현재는 이마저도 불투명한 상황이다. 

전문연제도의 가장 큰 리스크는 당해 정부가 얼마나 많은 전문연구요원TO를 풀어주냐에 있다. 따라서 매년 알수없고 불안하기에 해당 길을 밟고있는 미필대학원생들의 똥줄이 타는 것.

 

<참고 : 석전연 병역지정업체검색>

https://work.mma.go.kr/caisBYIS/search/byjjecgeomsaek.do

병역지정업체검색>「산업지원 병역일터」